풍미 가득한 미니 모카빵이 단돈 500원!!
거기다 달콤함 가득한 수제 초코파이는 1000원!!
부산 중구의 명물 중 하나 인 책방골목을 구경하다
출출하거나 차와 함께 간단히 빵 몇조각과 소소한 얘기를 하며 즐길 곳을 찾는다면 조금만 더 걸어서 근처 보수 초등학교로 걷기를 바란다.
그러면 그곳에 숨은 작고 맛있는 빵집 " 대우 빵집" 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.
대우빵집
이집의 역사를 말해주는 식빵모양으로 찍힌 1972가 찍힌 간판이 보인다.
길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다.
빵집입구의 모습이다.
검정매직으로 투박하지만 위트있게 " 미니 모카빵 500원" 을 적어놓은 종이가 보인다.
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, 예전 어느 동네 한켠에서 늘 볼 수 있었던 그리워지는 동네빵집의 모습이다.....
문을 열고 들어선 내부
작은가계이지만 소량으로 많은 종류의 빵들을 진열해놓았다.
입구 바로 옆 모습이다. 공갈빵과 깨찰빵 모카빵이 보인다.
이곳의 자랑 미니 모카빵이다.
작지만 정말 부드러운 모카빵이다.
거기다 한입 베어물고 나면 모카향의 풍미가 가득하다.
이 집의 또다른 별미 수제 초코파이다.
일반 초코파이와 길이는 비슷한데 두께는 더 크고 단단하다.
꽉찬 속에 크림이 들어 있다.
초코파이 하나만 사서 먹어도 든든하다 할 정도로 속이 알차다.
이 두 빵외에도 다른 빵집에서 맛볼 수 있는 빵도 있고 이 집만의 색다른 빵도 있다.
그러니 중구를 찾거나 책방골목을 찾는 이들이라면 꼭 들려보기 바란다.
조금만 발품을 팔면 조용하고 저렴한 가격에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으니.....
입구 판매대 너머 작지만 정성 가득한 케익들도 진열되어 있다.
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었다. 작은가계지만 없는 게 없다 ...
사탕까지 있다...
이곳이 가계안에 있는 카페아닌 카페이다..
입구에 들어서면 커피머신들이 보인다.
그리고 옆으로 돌아보면 빵과 음료를 시키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조그만 카페 같은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.
살짝 본 주방의 모습이다. 새벽부터 빵을 굽는다는 곳이다.
들어가보고 싶었으나. 주인 할머니의 만류로 무산....
마지막으로 카운터의 모습이다.
이곳의 재미 중 하나가 카운터 이다
할머니가 맡고 계시는데 늘 미소를 잊지 않으시고 손님을 반갑게 맡아주신다.
그리고 꼭 빵을 사가지고 나갈 때는 영어로 밝게 인사해주신다.
빵을 먹던지 사가든지 간에 나갈 때 듣는 할머니의 밝고 즐거운 목소리는 이곳을 또 찾게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. ^^
중구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몇 남지 않은 동네빵집이다. 하지만 그 빵맛만은 여타 고급빵집 못지않게 맛있다.
매일아침 6시면 문을 열고 밤 12시면 문을 닫는다.
중구, 책방골목을 찾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도 후회하지 않을 빵집이다.
약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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